국내도서 요약 

당신은 생각보다 멘탈이 강한 사람입니다

저   자
박세니 (지은이)
출판사
다산북스
출판일
2022년 09월
서   재







  • 살다 보면 마음처럼 안 된다는 느낌을 받는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멘탈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이런 느낌은 완전히 사라지고, 당신의 하루는 완벽하게 달라질 것입니다. 자꾸만 흔들리고 무너지는 멘탈을 관리해 마법 같은 하루가 열리도록 돕습니다!



    당신은 생각보다 멘탈이 강한 사람입니다


    살아낸 나를 다정하게 안아주기

    느끼는 대로 될 거예요

    옛날 인디언들은 말을 타고 빠르게 달리다가도 어느 정도 이동하면 잠시 멈추었다고 합니다. 너무 빨리 달리면 영혼이 몸에서 분리된다고 생각했기에 영혼이 다시 몸에 들어올 수 있도록 멈춘 것이지요. 몸과 영혼의 동기화를 몸소 실천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대인의 시선에서는 웃음이 날 법도 하지만, 관점을 조금만 바꾸면 인디언들이 우리에게 주는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말의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이동하며 살고 있습니다. 마음속으로 언제나 빨리 달려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지요. 그래서 현대인은 잠시도 멈추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빠르게 살 수밖에 없도록 채찍질하는 가혹한 현실을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인디언의 지혜를 깨달을 수 있도록 당신에게 질문 하나를 드리겠습니다.


    ‘나는 지금 무엇을 느끼고 있는가?’


    사람들은 보통 ‘생각하는 대로 된다’고 말하지만, 저는 ‘느끼는 대로 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는 빠른 세상에서 중심을 잡고 느리게 사는 기술입니다. 많은 사람이 그저 생각만으로 바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진짜 깊은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느끼는 사람들입니다. 누구나 생각은 하지만 깊게 느끼면서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라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이 세상에는 느낄 것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물론 강제적인 의미에서요. 각종 전자기기를 켜면 수많은 오락물이 쉴 새 없이 터져 나오고 있지요. 또한 중간중간 다양한 상품들이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광고라는 이름으로 무진장 애쓰고 있습니다. 이런 현대사회에서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원하는지 깊이 생각하고 느낄 겨를조차 없어 보입니다. 이렇게 내가 무엇을 느끼고 있고, 무엇을 느끼고 싶은지 모른 채로 살다가는 눈앞에 보이는 걸 선택하고 살아갈 것이 자명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유한합니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유한한 시간을 살다가 죽습니다. 공수래공수거의 진리는 누구에게나 같습니다. 제아무리 좋은 집과 차, 귀한 물건을 소유한 사람일지라도 모두 세상에 두고 죽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우리가 죽을 때까지 갖고 죽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일까요? 바로 이 세상에서 우리가 살아가며 경험했던 감정과 느낌입니다.


    좋은 감정과 아름답거나 가슴 벅차거나 행복한 느낌이 많은 사람이라면 죽는 순간에 진정한 부자로 죽는 것이 아닐까요? 그러니까 죽는 순간에도 스스로를 멋진 사람이라고 진심으로 느낄 수 있는 삶이라면, 세상의 진정한 주인공으로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무엇인가를 제대로 느끼는 것은 매우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입니다. 한 인간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것들이 모여 결구 ‘나’라는 존재를 이루게 됩니다. 나아가 자신의 가치까지 자기가 느낀 것으로 측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 자신이 무엇을 느끼고 살아갈지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고 좋은 것을 느끼며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남들이 느끼는 대로 느낄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모두 다른 존재이기에 아무리 같은 조건과 상황이라도 다르게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갖고 있는 상식이나 유행을 의식하고 생활하면서 그것에 맞춰 느끼려고 한다면 우리의 사고도 그 평균에 맞춰질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주체적이고 창조적인 삶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다시 끌려다니는 삶을 살게 될 뿐이지요.


    그러니 남의 기준에 맞추지 말고 최대한 주체적으로 느끼세요. 그리고 느려지세요. 너무나 빠르게 달려 몸에서 영혼이 분리되는 것을 우려했던 인더언들처럼 잠시 쉬었다 가기를 바랍니다. 느려지는 것은 주체적으로 느끼는 삶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습관이 들면 더욱 의미 있는 것을 느끼고 싶은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 한층 성숙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은 덤입니다.


    무엇보다 잠시 멈추면

    당신이 보이게 될 거예요.


    고개를 숙이면 기운도 빠져요

    살다 보면 나보다 더 능력이 좋아 보이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주눅이 들게 되지요. 이럴 때 멘탈이 강한 사람은 상대에게 비결이나 노하우 등을 직접 물어볼 수 있겠지만, 멘탈이 약한 사람에게는 대화를 거는 일조차 엄청난 도전입니다. 너무나 궁금해서 알고 싶지만 자신의 성향을 탓하며 그냥 단념하는 일이 허다하죠. 문제는 그러다 보면 점점 더 의기소침해져 의욕이 상실된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 멘탈이 약한 분들이 꼭 알았으면 하는 게 있습니다.


    사람은 자기의 장점이나

    능력에 대한 타인의 물음을

    매우 선호한다는 사실이에요.


    우리의 물음에 대한 상대방의 표현 방식이 저극과 소극으로 나뉠 뿐, 상대방은 내적으로는 강한 기쁨을 느끼고 있다는 뜻입니다. 저 역시 스무 살 이전에는 남들에게 쉽게 요청하거나 제안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 사실을 알게 된 후로는 점차 질문의 횟수가 늘게 되었지요. 우리는 이런 인간의 특성을 잘 이용해야 합니다.


    초행길이라 길을 모르겠다면 그 동네 사람에게 길을 물으면 됩니다. 그럼 그 사람은 자기가 자신 있게 아는 것을 알려주면서 기분이 좋아질 것입니다. 일종의 우월감을 느끼도록 우리가 그 사람에게 허락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말하면서 기분이 고조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


    이런 이유로 나보다 더 대단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것을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만나고 그들의 사고와 행동을 자연스럽게 배우다 보면, 어느덧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당신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일단 그들의 강점을 인정하고 그것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하세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입을 여세요. 시간이 허락하는 한 친절하게 도움을 주려고 할 것입니다. 그때 우리가 할 일은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고개를 숙이고 의기소침하게 살아가는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실수를 해봤기 때문입니다. 실수가 준 패배감과 좌절감 등의 정신적 충격이 자주 주저하게 만드는 것이지요. 또 실수하는 게 걱정되어 도전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찾아온 내담자들에게 왜 실수를 하게 되었는지 깊이 생각해 보라고 조언합니다. 그러면 제대로 된 방법을 모르고 시도했다고 말합니다.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치지 않았기에 실수하게 되었고,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 악순환이 거듭된 것입니다. 방법을 제대로 몰랐다면 잘하는 사람에게 배우지 못했던 것뿐입니다. 당신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무언가를 잘하고 싶다면 그것을 잘하는 사람들과 어울려서 배우면 됩니다.


    혼잡한 거리에서 고개를 숙이고 지나가면 사람들에게 이리저리 치이게 됩니다. 앞을 보며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없으면, 타인들의 움직임에 맞춰 피하거나 아예 대응하지 못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고개를 숙이고 가는 사람을 존중의 마음으로 대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거추장스럽다고 느낄 뿐이지요.


    하지만 당신이 어떤 지점을 명확히 바라보면서 당당하게 걷는다면 사람들은 분명히 당신을 인정하게 됩니다. 당신이 가는 길을 방해하지 않으려고 옆으로 피할 것입니다. 고개를 숙이고 몸을 움츠리면 곧바로 당신의 기운도 빠지게 돼요.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이 우리의 몸에서는 완전히 다른 결과로 나타나는 게 바로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체내의 에너지가 감정에 따라서 완전히 변화하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멘탈은 나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세요. 고개를 숙이는 순간 당신의 기운도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기운이 빠지면 멘탈의 원천을 잃는 것입니다.


    세상은 참으로 혼잡합니다. 그래서 늘 두려움의 대상이지요. 그러나 단순히 고개를 들고 세상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두려움의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쓸 만한 정보를 얻게 되니까요. 그러니 고개를 숙이지 말고 고개를 들어 정면을 보세요. 그래도 할 만하다는 마음이 생기실 겁니다.



    타인과 마음이 잔잔하게 교감하기

    잘 들어야 소통을 주도할 수 있어요

    이 책을 읽는 당신도 외향적인 사람이 내성적인 사람보다 말을 더 잘한다고 생각할 거예요. 그리고 그들을 좆아 말 잘하는 사람의 대열에 합류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겁니다. 그러나 이것은 편견에 불과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상대적으로 말수가 많은 외향적인 사람이 말수가 적은 내성적인 사람보다 말을 더 잘하는 것 같지만, 말을 많이 하는 게 꼭 말을 잘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말을 좀 적게 하더라도 꼭 필요한 말을 간략하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장황하기만 하고 쓸모없는 말보다 훨씬 낫지요. 그래서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을 보며 경탄할 이유는 없습니다. 더욱이 스스로 말을 못한다고 자책할 필요도 없고요.


    아주 내성적이었던 저는 남들과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사람이 참 부러웠습니다. 회의 때 유창하게 말하거나 갑작스러운 질문에도 척척 대답하는 사람을 보면 경이에 찬 눈으로 바라보았지요. 매끄럽게 말하는 것은 차치하더라도 하고 싶은 말조차 주저하는 저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날수록 외향적인 성향에 대한 제 탐닉은 더 깊어져만 갔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바로 고전을 읽으며 깨달은 진리를 내면화했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속담과 명언에서 특히나 ‘말’과 관련된 내용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인간의 흥망성쇠의 중심에 말이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래서 말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득보다 실이 많은 법이지요.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누군가가 자신의 이야기에 집중하면 신이 나서 과몰입을 하게 됩니다. 과몰입의 가장 큰 위협은 자신도 모르게 이야기를 과장하거나 살을 붙여서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결국에는 지나친 언사로 신뢰와 신용을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실제로 대화를 주도하는 사람은

    잘 들어주는 사람입니다.


    말하는 사람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은 이야기를 들어주는 쪽이 대화의 방향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대개 많이 쓰는 말은 논리의 영역입니다. 사랑이나 우정, 가족 관계에서 쓰는 감성의 영역보다 논리의 영역이 비교적 더 넓은 영역이지요. 말을 많이 하게 되면, 말의 논리적 구조를 유지하려는 노력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큰 에너지를 쏟게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거짓말쟁이나 허풍쟁이가 될 테니까요. 결국 잘 듣고 핵심을 꿰뚫어 말하는 사람이 ‘잘 말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이것을 깨닫게 된 후에는 더 이상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부럽지 않았습니다.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자기모순에 쉽게 빠지는지 그리고 인간관계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며 자멸하는지 숱하게 보아왔기 때문이지요.


    말은 곧 마음의 그릇인지라 한 사람이 가진 철학, 사고, 가치관 그리고 관심사까지 모두 담게 됩니다. ‘사람은 완벽한 존재가 아니다’라는 명제에 공감한다면 순간적으로 대처해야 하는 말이 얼마나 불완전한지 이해할 겁니다. 또한 경제학 측면에서도 말을 많이 해서 실수를 늘리는 편보다야 적게 해서 실수를 줄이는 편이 더 합리적이지요. 물론 필요한 말은 반드시 해야겠지요?


    누구나 잘 들어주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이는 심리학 실험을 통해서도 이미 증명된 사실입니다.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에게 화술이 뛰어난 사람으로 인식될 수 있어요. 그래서 일단 잘 듣는 것이 최고입니다.


    많은 말이 필요한 경우는 보통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해 타인에게 질문을 받은 때일 것입니다. 그러려면 반드시 그 분야의 지식을 제대로 갖춰야하겠고요. 그러려면 반드시 그 분야의 지식을 제대로 갖춰야하겠고요. 지식을 무시하기란 어려운 법이니까요. 무엇보다 상대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면서 마음의 문을 열어야 당신의 말이 빛날 것입니다.


    조언 하나를 드리자면, 자주 했던 말들은 생각보다 쉽게 말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자주 해보지 않은 말들은 어색할 수밖에 없어요. 우리가 ‘사랑한다’는 말을 능청스레 해낼 수 없는 것처럼요. 그러니까 어떤 말을 멋지게 해내고 싶은데 남들 앞에서 하기가 어색하고 힘들다면, 오롯이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에 들어가세요.


    저는 혼자 있을 때, 앞에 상대가 있다고 상상하면서 말하기를 연습했습니다. 다 큰 어른의 말 연습이 조금 우스꽝스럽게 보일 수 있지만, 우리 같은 사람들은 말 앞에서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무언가가 부족하다고 어린아이를 나무라지는 않지요? 스스로 잘할 수 있도록 기대하고 격려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런 과정을 몇 번 거치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타인과 대화할 수 있습니다.


    잘 들어야 소통을

    주도할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마시고요.



    이제 나부터 감미롭게 보살피기

    안전지대로부터 벗어나세요


    “안에 없는 것이 밖에는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칼리만탄의 왕’이라 불렸던 고 최계월 회장님의 말씀입니다. 안에 없는 것을 안에서 찾으려고 하면 결코 찾을 수 없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라고 여길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 메시지의 본질을 생각하면 생각이 조금 달라질 거예요. 이 말의 핵심은, 일이 생각처럼 잘 풀리지 않는다면 한계를 인정해야 새로운 가능성이 생기고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도 그렇습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진정으로 행복하거나 만족한 적이 없다면 방향을 전환해야 합니다. 안에서 밖으로, 밖에서 안으로 시선을 돌려야 합니다. 지금까지 자신이 해왔던 일과 일상에서는 더 큰 행복과 기쁨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매일 활동하는 장소와 만나는 사람, 반복되는 일에서는 큰 행복을 기대할 수 없을뿐더러 권태감만 느낄 뿐입니다. 이를 벗어나기란 쉽지 않아요. 타성에 젖어버린 탓입니다.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그냥 ‘생존’에만 두고 필요한 일들만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며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를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조금 더 의미 있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심리적인 안전지대에서 벗어나야만 합니다. 무엇보다 이런 안전지대는 말이 안전지대지 우리의 삶을 전혀 보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곧 불안전해지죠.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환경과 조건은 실시간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금처럼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안주한다면, 당신에게 요구되는 변화의 질과 양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입니다. 이 때문에 불편한 날이 반드시 올 것이며, 그때는 이미 늦은 상태일수도 있습니다. 변화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기 때문이지요.


    편안만을 추구하는 삶은 결코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게 됩니다. 제가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전에는 안전한 직장, 안전한 보수, 안전한 생활을 추구했습니다. 하지만 늘 불편했고 안전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그때 편안해지기를 포기했어요. 영원히 지속되는 편안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철마는 달리고 싶다.”

    “노병은 죽지 않는다.”


    상당히 올드한 면이 있지만 이런 표현이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본질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진취적이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사는 삶, 이것이 곧 당신의 본성입니다. 삶에서 진정한 편안은 안전지대를 벗어나는 일로부터 시작됩니다. 도전을 두려워해서는 당신이 원하는 삶에 가까워질 수 없습니다. 빨리 실패하는 것도 귀중한 자산입니다. 안에서 밖으로, 밖에서 안으로 시선을 바꿔가며 당신만의 본성을 발휘하세요.


    많이 경험하고 많이 실패하세요.

    그리고 인생을 바꿀 성공을 재우치하세요.

    역설적이지만,

    이게 주인공으로 사는 방법입니다.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멘탈로 살기

    인정과 사랑이 멘탈 관리의 시작입니다

    돌이켜 보면 언제나 도리를 내세웠던 사람들은 자기 스스로 그 도리를 지키지 않거나 남에게만 도리를 강요할 때가 많았습니다. 부모에게 도리를 다하지 못한 사람이 자녀에게는 자식의 도리를 다하라고 강요하는 셈이죠. 어떤 경우에는 형제의 도리를 다하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형제간에 그럴 수 있냐고 따지는 일도 있습니다.


    이런 것을 정신분석에서는 투사라고 합니다. 남에게 드러내기 싫거나 스스로 인정하기 싫은 마음을 남에게서 보는 걸 말하지요. 세상의 모든 문제와 다툼은 여기에서 비롯되므로 갈등을 없애려면 투사를 없애야 합니다. 그 전에 자기 마음을 깨닫는 게 우선입니다. 투사를 일으키는 마음은 사랑과 미움에서 만들어지고, 미움은 사랑을 갈구하는 데서 일어납니다.


    자신은 제대로 된 노력을 하지 않으면서 그저 사랑을 갈구하는 마음을 삶을 병들게 합니다. 정신분석의 핵심은 투사를 없애는 것인데요. 정신분석 치료를 할 때 환자와 치료자의 관계가 잘 이루어지면 환자는 치료자에게 사랑, 관심, 인정을 바라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어머니의 사랑을 갈구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런 사랑을 받으려는 욕구는 너무 커서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격인지라 충족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정신분석과 같은 통찰 치료에서는 환자의 이런 유아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필연적으로 환자는 치료자에게 미워하는 감정을 품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환자는 이 감정을 감추고 억압하는 경우가 많지요. 왜냐하면 미워하는 감정을 드러내면 사랑받지 못할 것이라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불안감, 죄책감, 자학등 여러 가지 증세를 나타냅니다.


    환자는 원래 부모에게 받아야 할 건강한 사랑이 결핍되어 노이로제에 걸렸기 때문에, 이런 사랑과 미움의 감정을 감추지 말고 치료자에게 말로 표현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장애의 원인이 되는 미움과 사랑의 근원을 인식시키는 과정을 되풀이하며 조금씩 이런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죠. 사랑받고자 하는 욕구가 적을수록 정신이 더 건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정신이 건강하지 못한 분들을 만나 상담하며 느낀 것이 있습니다. 인격이 미숙하고 노이로제에 걸린 사람들은 겉으로는 자기밖에 모르고 남의 사정을 개의치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그들의 마음속에서는 병든 마음으로 만든 타인이 채워져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정신 건강과 인격의 성숙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멘탈의 최고 경지는 부처가 말한 ‘천상천하 유아독존’입니다. 인간이 힘들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는 끊임없이 외부로부터 사랑과 인정을 받으려고 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천상천하 유아독존은 ‘내가 제일 잘나간다’라는 뜻이 아니라 ‘나는 나를 충분히 인정하고 사랑하기에 그것을 외부로부터 갈구하지 않는다’라는 의지를 표명한 것입니다. 이 정도의 경지는 노이로제적인 욕망이 없는, 사심과 망상이 없는, 진정한 자기 자신을 알고 느낄 수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교에서 모든 인간은 본래 부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지만 무명의 구름이 끼어서 중생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무명은 사랑을 갈구하지만 그 욕구가 충족되지 않기에 미움이 생기고, 미움을 드러냈다가는 더욱 사랑을 받지 못할 것 같아 미운 감정을 억압하다가, 사랑에 대한 갈구가 더욱 강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랑과 미움이 악순환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윤회라고 합니다. 구름을 걷어내고 밝음을 찾으려면 반드시 지혜를 갖춰야 하고 그런 지혜는 오랜 시간 무의식을 공부하며 자신을 통찰하려고 꾸준히 노력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이나 인정을 받지 못하면 건강한 정신을 갖춘 인간이 될 수 없습니다. 반면에 사랑과 인정을 너무 많이 받고 자라면 그것에 중독되어 인정이나 칭찬을 부족할 경우 심인성 증상을 겪게 됩니다.


    성숙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기에 남에게서 이런 것을 바랄 필요가 없는 사람입니다. 미숙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인정하거나 사랑하지 못하고 심지어 무시하면서 남들에겐 그런 자기를 사랑하고 인정해 달라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건강한 멘탈을 갖고 싶다면 스스로를 인정하고 사랑하세요. 오직 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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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정보는 도서의 일부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보다 많은 정보와 지식은 반드시 책을 참조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