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도서 요약 

리더의 측정법

저   자
한영수 (지은이), 신완선 (정리)
출판사
서울경제신문사
출판일
2022년 10월
서   재







  • 1972년 문래동의 작은 사무실에서 시작해 현재 1,000여 명의 직원, 8,000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한국 계측 산업의 선두 기업이자 세계적인 강소기업 ‘한영넉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50년 동안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위기와 역경에도 쓰러지지 않은 통찰력을 엿봅니다.



    리더의 측정법


    도전_새로운 꿈을 시작하는 순간

    용기라는 블록 : 창업 용기를 어떻게 측정하는가?

    저는 창업을 용기라는 단어로 압축합니다. 그리고 용기를 측정하는 방식에 눈뜰 것을 주문합니다. 다른 사람이 만들어놓은 직장에서 시작하는 수동적인 개념의 출발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조그만 생태계를 만드는 도전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자신이라는 자원을 투자하는 결단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학창 시절 나의 취미는 라디오 해체와 조립이었습니다. TV가 보편화되지 않던 때라 전화선으로 연결한 라디오가 유일한 통신기기였습니다. 라디오를 켜면 작은 상자에서 사람의 목소리가 나온다는 사실이 흥미로웠습니다. 집 근처에서 하숙하던 한양대 전기과 학생의 작업 과정을 어깨너머로 본 것이 계기였습니다. 그는 틈나는 대로 라디오 부품을 해체하고 다시 조립하는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호기심에 이끌려 행동에 옮긴 것이 내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놓았습니다. 나는 점점 더 전자 부품들의 세계로 빠져들었습니다.


    내가 배우는 일을 즐기게 된 이유는 어떤 현상에 대한 원리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전자 부품이 소리를 재현시키는 역할에 대해 공부하는 것은 호기심을 해결하는 가장 빠르고 유일한 수단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의 호기심은 라디오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당시 각종 해외 전자 제품을 볼 수 있는 청계천 세운상가를 수시로 방문해 라디오 키트 이외에도 다양한 전자기기를 구입해 조립했습니다. 요즘으로 치자면 리버스엔지니어링 개념을 즐긴 셈입니다. 완제품을 해체해 새롭게 조립하며 나만의 완성품 탄생을 즐겼습니다.


    전자제품 조립과 분해를 취미 생활로 하다 보니 자연적으로 전자 공학 관련 지식이 쌓였습니다. 처음 보는 전자기기라도 케이스를 뜯어서 기판 위의 부품을 놓고 차근히 분석해보면 부품의 연계성 및 작동 원리가 머릿속에 그려졌습니다. 어떠한 전자기기라도 뜯어서 살펴보기만 하면 다시 조립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첫 직장은 외국산 계측기를 수리하는 곳이었습니다. 고가의 첨단 외국산 계측기를 수리하면서 선진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직장 생활 1년 후, 1972년에 자본금 3만 원을 가지고 직원 두 명과 함께 창업을 했습니다. 서울 문래동에 25평짜리 한옥을 마련해 앞마당에 천막을 치고 사무실로 꾸렸습니다. 당시에 매우 흔한 풍경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열악했던 시절, 우리 시대의 창업은 대부분 맨바닥에서 시작했습니다. 한영전자공업사는 그렇게 탄생했습니다.


    당시의 공업 계측은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특수 분야였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부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서 부품의 가격대가 매우 높았습니다. 한영전자의 목표는 외국산 계측장비를 국산화시켜서 10분의 1가격으로 파는 것이었습니다.


    창업 1년 만에 계측기의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일본 제품을 분해해 비슷하게 만들어 신제품을 완성하는 것은 무척 즐거운 과정이었습니다. 며칠간 잠을 자지 않아도 전혀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흔한 표현이지만 자신에게 재미있는 일을 선택했던 것이 좋은 출발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뒤돌아보면 그런 선택이 내 인생의 최대 행운이었습니다.


    사업의 출범에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크고 작은 모든 사업이 그러할 것입니다. 용기라는 블록의 수준을 측정하는 센서는 무엇일까요? 쉽게 말해 나 자신의 용기를 어느 정도 수준이라고 판단할 수 있을까요? 나는 자신에 대한 신뢰를 척도로 제안하고 싶습니다.


    내 경우에는 기술을 즐기는 수준이 용기가 되어줬습니다 며칠 밤을 새워도 전자 제품을 만드는 일은 즐거웠습니다. 재미있는 일을 하는데 굳이 용기랄 것도 없었습니다. 일단 외국산이든 국산이든 비슷하게 만드는 모방에는 자신 있었습니다.


    창업에는 그 정도의 몰입과 자신감이 필요합니다. 자기 자신을 믿는 힘. 그러한 내면의 신뢰감을 쌓는 것이 창업의 준비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 즐거워야 합니다. 만일 비즈니스 명분이 좋은 일에 자신이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몰입하고 있다면, 창업 타이밍이 당신의 인생에 찾아온 것입니다.



    열정_나를 움직이는 내면의 에너지

    희망이라는 블록 : 기업에서 희망의 본질은 무엇인가?

    기업인마다 사업을 키우는 방식이 다르겠지만 한 가지 공통분모는 있을 것입니다. 바로 희망이라는 단어입니다. 창업자에겐 의당 비즈니스 자체가 희망입니다. 그래서 시작했을 테니까요. 한영넉스처럼 기술 격차가 큰 일본 제품을 따라잡는 상황이라면 그 격차를 좁히는 여정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격차를 좁히는 속도가 곧 성공의 속도라는 분명한 목표가 되어줬습니다. 게다가 사업 초기에는 일본 제품 대비 10퍼센트 수준의 가격으로 대응할 수 있었으니 모든 것이 희망이었습니다.


    “우리는 일제를 씁니다. 아주 품질이 좋아요. 한 사장님은 어느 정도에 납품할 수 있는지요?”


    새로운 판매처를 만나면 종종 이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우리 제품을 한번 써보세요. 뭐 하러 비싼 가격을 내시나요? 품질에 문제가 있다면 제가 항상 대기하겠습니다. 믿으셔도 좋습니다.”


    고객은 언제나 곁에서 품질과 성능을 책임지겠다는 말에 귀가 솔깃해져 가격을 확인했습니다. 사실 내 마음속 가격은 부르는 게 값이었습니다. 30만 원이 넘는 일본 제품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3만 원도 아닌 2만 5천 원 정도에 값을 불렀습니다.


    가격은 정말 문제 될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자신 있게 한영의 제품을 추천했겠습니까. 그만큼 우리들의 말에는 언제나 힘이 있었습니다. 파는 저나 사는 그분이나 성능과 품질만 문제가 없다면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로열티도 전혀 내지 않으니 국산품 애용에도 기여하는 일이니까요. 우리 제품을 구매하는 일이 바로 애국이었습니다.


    한영의 출발은 늘 그런 즐거움과 함께했습니다. 속된 말로 제품을 만들어서 기쁘고, 좋은 가격에 팔 수 있어서 기분이 더 좋았습니다. 게다가 수입을 해야만 쓸 수 있는 제품을 국내에서 조달하는 비즈니스입니다. 제품 국산화에 전념하던 정부 정책에도 나름대로 기여했다고 자부합니다. 가슴이 웅장해지는 경험도 여러 차례 했습니다. 대단해서가 아니라 우리 회사가 지향하는 일이 그만큼 희망 요인을 두루 갖췄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웠습니다.


    경영자인 나는 그렇다손 치고 과연 회사에서 함께하는 임직원에게는 어떤 희망이 있었을까요. 경영자 개인이 아니라 회사 구성원 모두가 희망을 갖고 일할 때 사업의 의미가 더욱 클 것입니다.


    나는 사업을 하면서 구성원이 리스크로 인해 불안함을 느끼지 않도록 늘 미래를 염두에 두었습니다. 외환위기 시절에도 누구 하나 해고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미래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전사자원 관리시스템, 즉 ERP 교육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구성원의 희망을 측정하는 센서는 그들이 미래를 낙관하는 수준입니다. 자신이 다니는 직장의 미래를 걱정하게 만드는 상황에서 어떻게 희망을 논하겠습니까. 미래에서 긍정적인 기운을 느낄 때 비로소 희망이라는 감정이 마음에 생기는 법입니다.



    직원_비즈니스 웰빙의 목표

    소통이라는 블록 : 무엇을 위해 소통하는가?

    소통이 경영에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리더가 방향을 제시하고 무엇을 원하는지를 공유한다면 분명 직원들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조직이 크면 클수록 소통의 중요성은 커집니다. 그러나 나는 소통이 중요할수록 보이지 않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역설적인 표현이지만 익숙한 것일수록 드러나지 않습니다.


    예컨대 공기, 즉 산소는 인간의 생존에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럼에도 좋은 공기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미세먼지나 공해가 오히려 눈에 더 잘 들어옵니다. 또 건강한 사람은 모든 음식이 입에 맞습니다. 입이 짧은 사람이나 건강에 자신이 없는 사람일수록 까다롭고 예민해져서 음식을 구분합니다. 소통도 같은 이치입니다. 소통의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수준에 도달해야 합니다. 해답은 간단합니다. 조직의 구성원이 서로 자주 보면 됩니다. 자주 보면서 대화하면 소통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습니다.


    소통은 입이 아닌 발로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소통할 때 가장 강력한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약속을 잘 지키는 것은 직장인의 중요한 가치입니다. 임원들이 몸소 철저히 약속을 지키는 것을 보여준다면 그보다 효과적인 소통은 없습니다.


    한영넉스의 모든 사업장에는 최신식 모니터 스크린이 여러 개 설치되어 있습니다. 모니터를 설치한 목적은 소통이 아닙니다. 모니터는 서로 도와주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사업장의 곳곳을 관찰하며 직원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면 좋은지를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투자하는 것입니다. 나는 소통을 ‘도와주는 마음’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토론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 도와주는 마음이 있다면 다툼이 생길 이유가 없습니다.


    마음을 나누기 위해 이런저런 시도를 하다 보면 새로운 방식의 소통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본질은 마음입니다. 서로 도와주려는 마음이 있어야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소통이라는 블록의 센서는 도와주려는 마음입니다. 그 척도를 보면서 소통의 굵기를 측정해야 합니다.



    품질_품질의 절대우선순위

    QCD라는 블록 : 왜 QCD가 비즈니스 3대 필수 요소인가?

    한영넉스는 QCD를 중시합니다. 품질(quality), 가격(cost), 그리고 납기(delivery)를 중시하는 것은 사업에서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나는 이런 기본적인 요소가 회사의 모든 영역에서 고려되기를 기대하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경영방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품질은 사업에서 경쟁력의 원천이자 주요 고객이 재계약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또한 계속 생산 등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결정하는 핵심입니다. QCD 중에서도 단연 품질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다양한 신기술이 탑재된 제품 장비 등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능에 적합한 부품과 제품의 수요 증가에 따라 변동 요인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만족스러운 기능은 물론 좋은 품질의 보장이 핵심 성공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늘 변함없는 사업 생존의 필수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경쟁사 간에 가격 인하 전략을 펼치다 보면 가격이 일시적으로 변동되기도 합니다. 반면 주문 생산 체계에서는 가격이 입찰가로 결정됩니다. 전략적인 가격 정책을 수립해야 하는 필요성을 잘 보여줍니다.


    납기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위 사업의 경우에는 납기일이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납기일을 잘 지키는지가 사업 생존의 필수 요소입니다. 일부 제품은 고객의 선택에 따라 생존이 결정됩니다. 대부분 신제품의 출시 시점이 가치를 좌우합니다. 납기 역시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QCD의 본질을 바라보는 안목이 기업 경쟁력을 결정합니다.


    나는 우리 회사 모든 부서에서 QCD의 본질을 발견하기를 바랐습니다. 경영의 구심점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제품 개발 부서는 QCD가 중요합니다.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면서도 적기에 연구개발을 마쳐야 합니다. 제품 개발 전략의 핵심입니다.


    생산 부서도 마찬가지입니다. QCD가 핵심입니다. 질 좋은 제품을 양산하되 가격을 생각해야 합니다. 문제가 없는 제품을 한 번에 만들어야만 원가를 낮출 수 있습니다. 더불어 생산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설비를 운영해 양산 체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당연히 QCD 관점의 사고방식이 매우 중요한 곳입니다.


    판매 부서 역시 QCD가 핵심입니다. 좋은 품질의 제품이 고객에게 전달되어야 합니다. 경쟁사 대비 유리한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고객들이 적기에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QCD 경영은 각 요소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모두 중요한 요소지만 상대적 균형의 수준을 유지하는 방식에 따라 제품의 가치가 결정되고 고객만족도를 좌우합니다. 우리 일상에서 일어나는 아주 간단한 이치를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가 매우 고픈 상황에서는 D(납기)가 최고입니다. 라면 한 그릇일지라도 적기에 제공되면 산해진미보다 맛있습니다. 경쟁이 치열할수록 C(가격)의 경쟁력이 시장의 반응을 이끌어냅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절약한 비용만큼 또 다른 선택 기회를 얻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QCD 경영의 묘미는 세 가지 요소 간의 균형을 찾는 일입니다.



    책임_우리는 왜 사업을 하는가?

    목적이라는 블록 : 우리는 왜 사업을 하는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단어가 ‘왜(why)’일 것입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에게 ‘왜 사업을 하는가?’ 혹은 ‘왜 기업을 하는가?’라는 질문은 언제나 날카로운 핵심인 동시에 우문(愚問)이기도 합니다.


    톨스토이와 같은 대문호는 물론 피터 드러커와 같은 경영학자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이 ‘왜’라는 질문에 대답하려고 애썼습니다. 《목적이 이끄는 삶》이라는 베스트셀러가 등장할 정도로 사람들은 ‘왜’라는 질문과 목적이라는 키워드에 매달려왔습니다. 오랜 시간 사업을 하다 보면 누구라도 사업의 목적이라는 개념과 자주 만나게 될 것입니다.


    한국이라는 가난한 나라에서 사업을 시작한 당시의 목적은 당연히 생존이었습니다. 아무리 근사한 경영 철학을 내걸었어도 모두 그렇게 읽었습니다. “하면 된다”라는 문구도 “노력하면 남들처럼 잘살 수 있다”로 읽혔습니다. “세계 경영”을 대문짝만 하게 입구에 걸어놓아도 “수출해야 먹고 산다”라고 읽히는 식입니다. 심지어 “정도 경영”을 추구해도 “딴짓 안 해야 오래간다”라고 해석됩니다. 그만큼 생존이라는 단어는 원천적이고 본능적입니다.


    어느덧 우리나라도 이제 선진국 수준에 진입했습니다. 전 세계 어디를 다녀봐도 한국과 같은 곳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시설, 환경, 치안, 서비스 등에서 정말 좋은 환경입니다. 지방을 다녀보면 이제 지자체들도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을 발견합니다. 건축물, 도로, 조경 등을 보면 먹고사는 생존을 위한 치열함보다 보고 즐기는 여유가 느껴집니다. 우리 삶의 목적이 바뀌고 있는 풍경입니다. 무사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회사가 어느 정도 기반을 잡으면서 나는 건강한 삶을 자주 강조했습니다, 개인의 건강, 가정의 건강, 회사의 건강, 그리고 사회의 건강 모두를 의미합니다. 나는 건강이라는 말이 참 좋습니다. 영어의 헬스가 담지 못하는 넓은 의미를 품고 있는 것 같습니다. 헬스는 다분히 하드웨어에 국한되는 느낌이 강합니다. 건강은 체육 분야에서 흔히 말하는 지덕체의 개념에 가장 가깝습니다.


    건강이 지향하는 바는 각자 처한 환경과 삶의 철학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나는 사내에서 체육대회와 등산대회 등을 틈나는 대로 추진했습니다. 건강한 삶과 건강한 직장은 서로 동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함께 추구하면 누구라도 즐길 수 있는 일상 속 보물입니다.


    사업의 목적이라는 블록의 센서는 가치에 대한 공감도입니다. 유럽이나 일본을 보면 100년 혹은 200년이 넘는 기업들도 많이 활동중입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가족 전체가 함께 가업으로 승계한다는 것입니다. 달리 말하면 첫 창업주가 추구했던 사업 목적을 대대로 이어 전수하면서 더욱 가치를 키우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큰 부자는 하늘에 달렸고 작은 부자는 부지런함에 달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 모두가 도와줘야만 큰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오래가는 부자가 될까요? 바로 주변 사람들을 이롭게 만들면서 사업하는 사람입니다. 경영 가치에 대한 공감 수준이 사업 목적이라는 블록의 센서인 것도 그 때문입니다. 가족은 물론 주변으로부터 회사의 가치를 인정받아야만 비로소 사업의 목적이 세대를 넘어 존중받습니다. 결국,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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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정보는 도서의 일부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보다 많은 정보와 지식은 반드시 책을 참조하셔야 합니다.